메르스 사망 및 확진 변동 無..퇴원자 2명 증가
입력 : 2015.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메르스 진원지로 알려진 평택 성모병원. /사진=뉴스1
메르스 진원지로 알려진 평택 성모병원. /사진=뉴스1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 및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퇴원자는 2명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퇴원자는 지난달 30일보다 2명이 늘어난 97명(53.3%)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퇴원한 신규 퇴원자는 95번째(남, 76세), 136번째(남, 67세)로 확진된 환자이며,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한 97명 중 남성은 53명(54.6%), 여성은 44명(45.4%)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0대 17명(17.5%), 30대 15명(15.5%), 70대 11명(11.3%), 20대 6명(6.2%), 10대 1명(1%) 순이다.

신규 확진은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3일 전과 동일하다.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1%), 여성이 71명(39%)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5%)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8%), 70대 30명(16.5%), 40대 29명(15.9%), 30대 26명(14.3%) 등의 순이다.

사망자는 33명(18.1%)으로 변동이 없었고, 나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0명이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하다.

현재까지 나온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한편, 격리 및 해제 현황에 따르면 1일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이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554명이며 하루 동안 20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930명으로 168명이 줄었다. 병원 격리자는 19명 감소한 521명으로 집계됐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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