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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본기 ''3루수도 괜찮지만, 포지션 가리지 않아''(일문일답)

기사입력 : 2018-02-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신본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신본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현재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신본기(29)가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루수 훈련을 해보니 불편한 것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동시에 수비 포지션을 가릴 처지는 아니라고 겸손해했다.

2017년은 신본기에게 의미 있는 해였다.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128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37(325타수 77안타)에 그쳤지만 수비만큼은 괜찮게 해줬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지난 2017시즌 말미 신본기에 대해 "현재 롯데 3루수 가운데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신본기는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선행을 한 결과 2017 사랑의 골든글러브까지 받았고, 지난해 12월 24일에는 결혼식까지 올렸다.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신본기는 구단을 통해 "아픈 곳은 없고, 또 시즌 내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잘 만들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캠프 초반 신본기는 유격수 훈련을 실시했지만 확고한 주전이 없는 3루수 경쟁에도 참가가 가능한 선수다. 이에 대해서도 신본기는 "유격수가 조금 더 편한 것 같지만 아마추어 때 기억이 있어 3루도 괜찮았다"며 "무엇보다 내가 포지션을 가릴 처지는 아니다"는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롯데 구단이 전한 신본기와 일문일답.

- 가능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17년, 스스로의 평가는.

▶ 초반에 의욕만 앞서서 여러모로 안 좋았던 것이 아쉽다. 중간에 반등을 해 다행이었지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며 페이스가 다시 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조금이나마 위안거리다. 또 첫 가을 야구 경험이라 의미가 깊었다.

- 시즌 중반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 보여준 기억. 당시 좋았던 점과 지속적으로 가져가지 못한 이유는.

▶ 시즌 초반 느끼던 부담을 많이 떨쳐내고 마음 편히 경기를 했었는데 그게 좋았다.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도움되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다만, 좋은 페이스가 찾아오면서 초반에 못했던 것을 만회하려 훈련도 지나치게 많이 하는 등 오버 페이스한 경향이 있었다. 시즌 후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좋은 모습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 유격수에서 시작, 이후에는 3루에서 더 많은 경기 출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이 편한가.

▶ 군대 가기 전 3루 연습 가끔 해본 것 외에 3루 훈련은 없었는데 의외로 불편한건 전혀 없었다. 굳이 둘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유격수가 조금 더 편한 것 같지만 아마추어 때 기억이 있어 3루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내가 포지션을 가릴 처지는 아니다.

- 지난해 선행이 화제가 됐다.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았는데.

▶ 내가 한 것보다 더 크게 알려져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야구선수인데 너무 다른 쪽으로 부각되어 마냥 좋은 기분은 아니었고 뭔가 묘했다. 올해부터는 야구로 먼저 팬들에게 알려지고 싶다. 더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번 더 하는 계기가 됐다.

- 비시즌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 결혼식을 늦게 올려 최대한 운동 많이 하기 위해 신혼여행도 미리 다녀오고 12월 중반부터 운동을 했다.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배려를 많이 해줘 오히려 평소보다 더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 12월은 웨이트와 필라테스, 밸런스 운동 위주로 했고 12월 말부터 웨이트와 기술훈련을 병행했다.

- 캠프에서의 컨디션과 준비는.

▶ 아픈 곳은 없고, 또 시즌 내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잘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내 자리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캠프에서 연습량이 많아 몸은 피곤한 것 같지만 치열해진 경쟁으로 작년보다 위기의식이 더 생기고 절박해졌다.

- 경남고 후배인 한동희와 한방을 쓰고 있다.

▶ 선배들이 벌써 학교 후배 챙기냐고 농담을 하신다. 나는 원래 (전)준우형이랑 방을 써왔었는데 준우형은 올해부터 싱글룸을 사용하게 됐다. 또, 동희가 신인이다 보니 룸메이트가 얼른 정해지지 않아 같이 방을 쓰자고 했다. 학교 선후배이기도 하지만 프로에서는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 서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 2018시즌에 대한 각오

▶ 올 시즌 우리 팀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각 포지션에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우승팀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개인적인 것보다 오로지 팀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보이도록 하겠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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