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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 시작' 이대형, 복귀는 여전히 안갯속

기사입력 : 2018-05-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종서 기자] kt wiz의 이대형(35)이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뗐다. 그러나 복귀 일정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대형은 지난해 8월 6일 수원 SK전에서 도루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이대형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도 문제였지만, 빠른 발이 장점인 이대형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더욱이 시즌 종료 후 두번째 FA 자격을 취득하는 만큼 무릎 부상은 이대형에게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독일에서 수술을 받은 이대형은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 재활에 나섰다. 그리고 현재는 퓨처스 경기장이 있는 익산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시즌 중반 복귀가 예상된 가운데, 일단 전반기 복귀는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형은 최근 가벼운 런닝 훈련을 시작했다. 최근까지 웨이트 훈련에 집중을 했다면, 이제 전반적인 밸런스를 잡으며 뛸 수 있는 단계로 넘어 온 것이다. 그러나 아직 전력 질주에는 무리가 있어 제대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몸 상태가 올라와도 약 1년 간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퓨처스에서 조율 기간도 필요하다. 김진욱 감독 역시 이대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차근 차근 몸을 만들어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대형은 지난 시즌 종료 후 KT와 2년 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13년 시즌 종료 후 4년 24억원 계약을 맺었던 이대형으로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계약이다.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빠르게 복귀해 다시 한 번 '슈퍼소닉'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나 KT 외야수 자리는 이미 가득 차 있다. 유한준, 로하스가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강백호, 홍현빈 등 젊은 선수의 약진도 도드라졌다. 여기에 김지열, 오정복, 하준호, 송민섭, 전민수 등도 호시탐탐 주전을 겨누고 있다.

이대형 역시 부상 회복 뒤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과거보다 탄탄해진 전력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성기 때의 이대형의 모습이라면 KT로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한 단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급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이대형의 복귀가 주목되는 이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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