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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하고 감사'' 이정후 김규민, 대만팬들 폭풍사랑에 감동[오!쎈 가오슝]

기사입력 : 2020.02.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대만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키움은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대만 가오슝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을 마지막으로 이다 라이노스가 떠나면서 연고팀을 잃어버린 가오슝 팬들은 키움을 열렬히 환영했다. 키움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 국경칭푸야구장에는 매일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이 아침 일찍부터 입구에 모여 있다.

키움 선수들은 야구장에 도착할 때, 훈련을 마치고 복귀할 때마다 기다리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이정후의 인기는 대단했다. 대부분의 대만 팬들이 “이정후를 보기 위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후를 좋아하는 이유로는 국제대회에서의 활약, 뛰어난 타격 능력, 잘생긴 외모 등을 꼽았다.

이정후는 “대만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이 신기하다”면서 “대만이 야구를 좋아하는 나라고 우리와 국제대회를 자주해서 좋아해주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을 좋아하는 대만팬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정후는 놀라며 “KBO리그도 좋아한다니 놀랍다. 우리가 더 잘해야한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 전했다.

한 대만팬은 이정후 다음으로 김규민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김규민은 “저번에 밀크티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 그 분이 저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신 것 같다. 사인도 해드리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며 웃었다. 

대만팬들의 성원에 대해 김규민은 “정말 감사하다. 솔직히 깜짝 놀랐다. 우리가 아침 일찍 야구장에 나가는데 버스에서 내리면 이미 팬분들이 모여있다. 정말 대단하다. 대만분들이 야구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다. 선물도 받고 정말 기분이 좋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오슝시는 앞으로도 키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본, 미국에 비해 시설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설 개선 의지와 좋은 날씨, 가까운 거리 등을 어필했다. 키움을 응원하는 대만팬들이 내년에도 직접 선수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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