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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점 신기록’ 채은성, “득점권 기회는 꼭 살리겠다. 144경기 출장 목표”

기사입력 : 2020.02.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시드니(호주), 이대선 기자]LG 채은성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LG 채은성은 이제 팀내 주축 타자가 됐다. 최근 2년간 3할 타자였고, 지난해는 거의 붙박이 5번타자로 활약했다. 올해도 채은성은 김현수-라모스 뒤에 5번타자가 유력하다. 

채은성은 2018시즌 3할3푼대 타율과 25홈런으로 119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LG 타자로는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다. 육성 선수로 입단해 당당히 LG 역사를 썼고, 중심타선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채은성은 비시즌 순발력 강화에 중점을 둔 개인 훈련을 하면서 체중도 조금 줄였다. 몸을 가볍게 해 타격과 수비에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다.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채은성은 “내 앞에 주자가 많이 나가는 타순이다. 득점권 기회에서는 꼭 주자를 불러들이고 싶다”며 “박용택 선배의 마지막 시즌이다. 롤 모델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자율조로 열흘 정도 먼저 시드니 캠프에 들어왔는데. 

▲국내에서는 날씨가 추워서 실외에서 하는 훈련을 하기가 힘들다. 미리 와서 적응도 하고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이다. 야구를 잘하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자율조는 식사 제공이 안되기 때문에 박용택 선배님과 근우형이 후배들 밥을 많이 사줬다. 올해는 나도 어느 정도 연차가 되고 후배도 많이 생겨서 밥을 사주는 쪽이었다.  

- 이번 캠프에서 중요시 하는 부분은.

▲항상 내가 가장 좋았던 모습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재작년에 타격 폼을 바꿨다. 스탠스 자세를 좀 줄이고 히팅 포인트를 앞으로 끌고 나와서 맞는 순간 체중을 실으려고 했다. 작년에도 계속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 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조금 기복이 있었지만 가장 좋았을 때를 기억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 올시즌 목표는.

▲올해 목표는 박용택 선배님께 좋은 선물을 해 드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팀 모두가 잘해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첫 번째로 안 다치는 것이다. 작년에는 잔 부상이 좀 많았다. 올해는 건강하게 144경기 전 경기 다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항상 매 경기 순간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개인 성적은 따라 올 것 같다. 

- LG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갖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어떤 기록보다도 타점에 애착이 간다. 타율, 홈런보다 타점에 욕심이 있는 건 사실이다. 득점권 기회에서는 꼭 주자를 불러 들이고 싶다. 내 앞에 주자가 많이 나가는 타순이었기에 주자를 많이 홈으로 불러 들여야 팀이 승리 할 수 있다.

[OSEN=시드니(호주), 이대선 기자]LG 채은성이 외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 항상 모든 훈련을 김현수와 같이 한다고 들었다.

▲현수형한테서 체력 관리부터 기술적인 부분, 심지어 몸에 좋은 음식 섭취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현수형은 훈련을 심할 정도로 독하게 한다. 또 생활은 모범적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에게 정말 엄격하다. 야구 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으로도 모든 것을 배우고 싶고 닮고 싶다.

 작년 오키나와 캠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도 현수형을 따라 새벽에 웨이트를 하고 있다. 낮에는 더워서 훈련 끝나고 오후에 웨이트를 하면 지치기 쉬운데 아침 일찍 하니까 체력 관리하기 더 좋은 것 같다.

- 박용택 선수의 마지막 스프링캠프다. 어떤가. 

▲박용택 선배님은 항상 나의 롤 모델이었다. 선배님이 연습하시는 모습이나 자기 관리하는 것 등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 항상 선배님과 같이 있을 줄 만 알았는데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선배님의 마지막 해인 만큼 좋은 기억이 되실 수 있게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라는 선물을 안겨 드리고 싶다. 

- 팬들에게 한 마디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야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시즌을 마쳤을 때 우리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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