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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잊어라' SK 핀토 벌써 151km, 휴일도 훈련 자청 [오!쎈 플로리다]

기사입력 : 2020.02.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SK 와이번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2020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SK 새용병 핀토가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새롭게 바뀐 SK 외국인 투수 듀오 닉 킹엄(29)과 리카르도 핀토(26)는 벌써 서열이 정리됐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앞서고, 선발투수 경험이 풍부한 킹엄을 핀토가 ‘사부’로 따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차린 SK 스프링캠프에서 핀토는 킹엄의 루틴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SK 관계자는 “핀토가 더 높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킹엄을 존중하고 있다. 킹엄이 리드하면 핀토가 다 오케이 하며 따른다. 핀토는 불편 불만 없이 성실한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그런 핀토가 19일(이하 한국시간) 휴식일에 킹엄에게 반기를 들었다. SK는 이날 원래 훈련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감안한 코칭스태프가 하루 더 휴일을 줬다. 18일에 이어 이틀 연속 휴일이었다. 

고된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할 때 핀토는 조용히 훈련을 자청했다.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구장에 나와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소화했다. 그동안 핀토를 리드했던 킹엄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반대로 그의 말을 따랐다. SK 관계자는 “캠프 시작 후 3주 만에 처음으로 핀토가 킹엄에게 제안을 한 것이었다”고 귀띔했다. 

[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SK 와이번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2020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SK 새용병 핀토가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쉬는 날에도 몸을 단련한 핀토는 20일 라이브 피칭에서도 타자들을 상대로 최고 151km, 평균 148km 강속구를 꽂았다. 앞서 두 번의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때보다 빠르고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SK 관계자는 “구속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날이 더워지면 더 빠른 공을 던질 것으로 봤다. 

우완 투수 핀토는 미국에서 최고 156km, 평균 152km 강속구를 뿌린 파이어볼러. 나이도 26세밖에 되지 않는다. SK는 1선발로 킹엄을 낙점했다. 아직 세밀함이 떨어지지만 핀토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지난 2년간 SK에서 활약한 양헬 산체스(요미우리)도 한국에서 오프 스피드 피치에 눈을 뜨며 한 단계 성장한 케이스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핀토는 영어가 서툴러 아직 선수들과 완벽한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순박한 모습으로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있지만 염경엽 SK 감독은 “남미 통역을 하나 써야 할 것 같다. 언어가 편해야 적응도 빨라질 수 있다”며 “킹엄과 핀토, 외국인 투수 2명이 올 시즌 우리 팀의 키포인트다. 둘이 안정적으로 활약한다면 팀도 흔들리지 않고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OSEN=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핀토와 박종훈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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