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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역대 최강 타선? 에이스 커쇼도 “상대하고 싶지 않아”

기사입력 : 2020.02.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트레이드로 무키 베츠를 영입한 LA 다저스가 구단 역대 최강 타선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다저스 타선은 구단 역사상 가장 폭발적이었다. 베츠가 합류한 2020시즌 타선은 다저스 역대 최강 타선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팀득점 1위(886)를 기록했다. 279홈런은 내셔널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이었다. 다저스는 1977년 4명(더스티 베이커, 론 케이, 스티브 가비, 레지 스미스)의 3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현재 다저스 역시 4명(베츠,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작 피더슨)의 30홈런 타자를 보유했다.

다저스 선수 육성 부서 특별보좌로 있는 찰리 허프는 “이런 타선은 없었다. 아마 역사상 가장 두터운 뎁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 캐멀백 랜치에 모인 몇몇 야구 관계자들은 올 시즌 다저스 타선을 자신들이 봤던 역대 최강의 타선들에 비유했다. 

팻 코레일스 단장 특별보좌는 “빅 레드 머신(The Big Red Machine)”을 언급했다. 빅 레드 머신은 신시내티 레즈가 전성기 시절 자랑한 강력한 타선이다. 피트 로즈, 자니 벤치, 조 모건, 토니 페레즈 등 전설적인 타자들이 당시 신시내티에서 활약했다.

다저스 전 투수코치로 활약했던 릭 허니컷 특별보좌는 “고먼 토마스, 로빈 욘트, 폴 몰리터, 벤 오글리비, 테드 시몬스 등이 있었던 1982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허프 특별보좌는 “1970년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설가 오렐 허샤이저는 “1988년 메츠” 등을 꼽았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역시 막강한 타선에 웃었다. 커쇼는 자신의 동료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 타선은 인내심이 있고 삼진을 잘당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파워도 있다. ‘이 타자는 빨리 잡을 수 있겠다’, ‘이 타자는 구멍이다’라는 타자들이 없다. 1번부터 8번까지 쉬어갈 수 있는 타자가 없고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이런 타선을 상대하면 숨이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허니컷 특별보좌는 “베츠 같은 타자는 리드오프가 어울린다. 베츠는 리키 핸더슨 같은 타자는 아니지만 우리가 가지지 못했던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 이제 정말 쉬어갈 타순이 없다. 이런 뎁스를 상대한다면 쉬운 이닝이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다저스는 베츠, 벨린저, 먼시, 피더슨 외에도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개빈 럭스, A.J. 폴락 등 수준급 타자들을 다수 보유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단연 리그 최고라고해도 손색이 없는 강력한 타선이다. 

대형 트레이드로 막강한 타선을 구축한 다저스가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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