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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첫 라이브 폭소 연출...몸쪽 공에 놀란 페랄타 '벌러덩'

기사입력 : 2020.02.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매디슨 범가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올 시즌 오랫동안 뛰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닌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범가너가 첫 라이브피칭부터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범가너는 첫 라이브피칭을 하기전 첫 상대타자인 데이빗 페랄타에게 “이번 봄에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것은 처음이니 너무 바짝 붙어있지 말라”고 경고했다. 

초구로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슬라이더를 던진 범가너는 두 번째 공으로 몸쪽으로 파고드는 직구를 던졌다. 페랄타는 공을 피하다가 벌러덩 넘어졌다. 페랄타는 다시 타석에 들어서기 전 몇 차례 푸쉬업을 하고 일어섰다. 이 모습을 본 범가너는 웃음을 터뜨렸다.

페랄타는 “범가너에게 ‘걱정하지마, 나는 안무서워’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하며 “그런데 사실은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범가너는 “내가 의도한 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범가너는 페랄타를 거의 맞출뻔한 것을 제외하면 빠르게 스프링캠프가 돌아가고 있어서 만족했다. 범가너는 “나는 지금이 첫 투구이기 때문에 시즌 중반처럼 던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늘 좋은 공을 던지고 싶기 때문에 실말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타자들을 보고, 타자들을 상대하고, 타자들이 스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 투구 감각과 구위가 좋지는 않지만 매년 이 시점에서는 그랬다. 팔 상태도 좋고, 몸 상태도 좋다”며 첫 라이브피칭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11시즌 동안 289경기(1846이닝) 119승 9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범가너는 지난 겨울 5년 8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됐다. 

범가너와 팀 동료가 된 페랄타는 “이제 시즌중에 범가너를 상대편이 아니라 내 옆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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