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초반 실점 줄여라'' 김태형 감독, 이용찬에게 내린 숙제 [오!쎈 미야자키]

기사입력 : 2020.02.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작년에도 그랬고…”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의 실점 중 5점은 1회에 집중됐다. 선발 투수 이용찬이 쉽게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1회에만 홈런 한 방을 비롯해 안타 6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5실점을 했다.

1회는 흔들렸지만 2회에는 노련하게 이닝을 끝냈다. 유격수 땅볼에 이어 삼진 두 개를 연달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삼진 한 개는 지난해 타율 1위 모리 토모야를 상대해 얻어낸 것이기도 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의 피칭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에도 그랬고 스프링캠프 첫 경기에서 흔들렸다. 리그 중에도 초반에 대량 실점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 부분은 생각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해 구춘대회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⅓이닝 7실점 6자책으로 흔들린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1회와 피안타율(.373)과 피OPS(.968)이 다른 이닝에 비해 부쩍 높았다. 1회를 넘길 잘 넘길 경우 비교적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출국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선발진 구상에 대해 “이용찬과 유희관은 알아서 몸 상태를 잘 만들 것”이라며 “부상만 없으면 된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날 이용찬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0km에 머물렀다. 아직 개막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100%보다는 과정에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두산은 '영건'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아직 안정감이나 경기 운영 등에서는 이용찬이 앞서 나가지만, 100%로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프로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김태형 감독이 내린 ‘1회 실점 주의령’은 올 시즌 이용찬이 해결해야 될 중요한 숙제가 될 전망이다./ bellstop@osen.co.kr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