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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안타까운 손혁 ''혼자서 멀리 있다 보니...'' [★현장]

기사입력 : 2020.03.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
손혁 현 키움 감독(오른쪽)이 SK 투수코치 시절 김광현(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혁 현 키움 감독(오른쪽)이 SK 투수코치 시절 김광현(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혁(47)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혁 감독은 2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청백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광현에 대한 질문에 "얼마 전에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며칠 뒤면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간다고 하더라. 혼자서 멀리 있다 보니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마땅치 않을 것 같더라"고 답했다.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 이후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해 경쟁하던 김광현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고 김광현 역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김광현은 여전히 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혼자 훈련을 하고 있다. 본인의 SNS에 힘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혁 감독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김광현과 손혁 감독은 매우 절친한 사이다. 투수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입단 직후 등번호를 고르며 조언을 구한 이가 바로 손혁 감독이다.

손 감독은 "(김광현에게) 영화도 보고 책 읽고 쇼핑하라고 했다. 미국은 개막까지 아직 기약이 없다고 들었다. 그것을 바라보고 다시 준비하라는 것은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락 못 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손혁 감독은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은 다소 애매할 수도 있다. 들어오게 되면 SK에서 훈련해야 할 텐데 시즌 준비로 인해 여의치 않아 미국에 남았을 것"이라고 했다.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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