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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트레이드 날벼락…베츠, 시즌 취소해도 FA 취득

기사입력 : 2020.03.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다저스 로버츠 감독-프라이스-베츠-프리드먼 사장(왼쪽부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회심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무키 베츠(28)가 올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는 베츠를 1경기도 써보지 못한 채 떠나 보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단축되거나 아예 취소되더라도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은 인정된다고 전했다. 선수 노조가 사무국과 관련 논의를 하며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다. 연봉 지급을 줄이는 대신 서비스 타임을 보장하는 쪽으로 협상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최대어 베츠를 비롯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마커스 스트로맨(뉴욕 메츠) 등이 FA가 된다. 

문제는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베츠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내내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캠프를 앞두고 MVP 외야수 베츠를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시즌 후 FA가 되는 베츠지만 올 한해를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발목이 잡혔다. 빨라야 6월 시즌 개막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즌이 개막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베츠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떠나 보내야 할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다. 다저스로선 날벼락이다. 

다저스는 베츠와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며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내야수 지터 다운스, 포수 코너 웡 등 유망주 3명을 보스턴에 내줬다. 프라이스는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베츠는 당장 내년에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다. 

미국 ‘LA타임스’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베츠를 영입했지만 2020년 시즌 후 계약은 보장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위기로 베츠가 다저스에서 뛰지 않고 팀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베츠가 반드시 다저스를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즌이 취소되면 중계권과 티켓 판매로 인한 수익 손실로 3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은 어려울 수 있다. 다저스는 베츠에게 1년 180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베츠와 장기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다’며 잔류 가능성도 언급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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