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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상대 K' 오재일의 인정 ''잘하는 이유 알겠네요'' [잠실 톡톡]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조은정 기자]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진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세게 던지던데요?"

오재일은 3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백팀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청백전에서 1회와 6회 이영하와 김민규에게 각각 삼진을 당했지만, 4회 함덕주를 상대로 2루타를 치면서 장타력을 보여줬다.

오재일은 자신에게 1회 삼진을 잡아낸 이영하의 위력투에 감탄했다. 이날 이영하는 최고 149km의 직구를 던진 가운데 1회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오재일은 "(이)영하가 진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세게 던지더라"고 미소를 지으며 "그동안 청백전을 치를 기회가 1년에 2~3차례 밖에 없어서 상대할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잘 던지더라. 왜 잘 던지는 지 알 것 같다"고 감탄했다.

동료의 공에는 엄지손가락을 내밀었지만, 길어지는 개막전 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4월 7일부터 예정돼 있던 구단 간 연습경기도 '코로나19'로 21일로 밀리면서 청백전을 해야하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게 됐다. 오재일은 "같은 팀을 상대하다보니 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긴 하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일단 코로나19가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1홈런 1볼넷 6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던 오재일은 그동안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슬로우스타터'라는 수식어가 따라오기도 했다.

청백전에서 꾸준히 장타를 때려내며 좋은 감을 뽐냈지만, 오재일은 "지금 일단 컨디션이 좋은데, 아직 실전 경기에서 하지 않은 만큼 정확히는 알 수 없다"라며 조심스러워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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