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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주전 없는 롯데 안방, 계속되는 성장과 확인의 시간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애들레이드(호주), 이대선 기자]롯데 행크 콩거 코치가 포수진을 지도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진에겐 지금의 시간들이 되려 다행일 수도 있다. 

올해 오프시즌을 앞두고 롯데 포수진은 외부 영입을 통해서 포수진 전력을 보강했다. 트레이드를 통해서 지성준을 영입했다. 공격력을 갖췄고 수비력에서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던 지성준이 안방의 현재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근 두 시즌간 혼돈의 시간을 보낸 롯데 포수진이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점은 무리한 예상이 아니다.

하지만 롯데 포수진은 여전히 불확실성과 싸우고 있다. 지성준 역시 한 팀의 주전 포수 자리를 맡아본 시즌이 없었다. 함께 1군 포수진을 구성할 김준태, 정보근도 마찬가지. 포수진 전체의 경험이 부족한 것은 여전한 사실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은 채 자체 경기만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는 포수진들의 성장, 그리고 호흡을 확인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다.

아무래도 트레이드로 합류한 지성준이 주전 경쟁에서는 앞서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못박은 것은 아니다. 김준태, 정보근에게도 기회를 골고루 부여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일단 포수 3명의 기량들이 모두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어느 선수를 정하기보다 3명 중 컨디션이 좋고 잘하는 선수들을 돌아가며 쓸 것이다”고 여전히 경쟁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1,2군 자체 교류전에서 블로킹 미스 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지성준에 대해선 여전히 ‘성장통의 시간’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아직은 주전 경험이 없다는 점을 되새겼고 자체 경기에서의 실수도 경험이고 이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허 감독은 “아무래도 그 때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지성준도 아직까지 주전을 해보지 않았다. 이런 경험도 하다보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수를 해봐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성준 스스로도 아쉽겠지만 이 역시도 성장을 위한 필수 관문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포수진에 대한 구상 중에는 ‘전담 포수’ 역시 포함되어 있다. 허문회 감독에 의하면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김준태의 호흡이 괜찮다고. 허 감독은 “아직은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스트레일리가 준태와 호흡이 괜찮은 것 같다. 코치들에게도 물어보는데 호흡이 더 잘 맞는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다만, 좀 더 확인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주전을 정하지 않은만큼 투수들과의 호흡을 좀 더 확인하겠다는 의중이다. 허 감독은 전담포수 가능성에 대해 “한 달 정도 시즌이 더 남았다. 손발을 더 맞춰보고 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OSEN=애들레이드(호주), 이대선 기자]롯데 지성준이 투수진의 공을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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