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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는 다저스 좋아해'' FA 재계약 확신하는 로버츠 감독

기사입력 : 2020.04.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베츠는 다저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가장 큰 손해를 보고 있는 팀으로 LA 다저스가 꼽힌다. MVP 출신 외야수 무키 베츠(28)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 의지를 보였지만 코로나19에 발목 잡혔다. 

특히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베츠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 합의에 따라 올 시즌이 단축 또는 취소되더라도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이 인정된다. 어쩌면 베츠가 다저스에서 한 경기도 안 뛰고 FA 이적하는 초유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베츠의 팀 잔류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7일(이하 한국시간) ‘ESPN’ 라디오 방송에 나온 로버츠 감독은 “시즌이 취소되면 다저스와 팬들에 실망스러울 것이다. 그래도 베츠가 서비스 타임을 잃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겨울이 되어야 알 수 있다. 그때가 되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면서도 “베츠는 이미 우리와 같이 한 시즌을 치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는 다저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로 FA 잔류에 기대를 걸었다. 

다저스는 지난 2월 중순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 코너 웡 등 유망주 3명을 내주면서 베츠와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베츠와 프라이스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저스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베츠는 예비 FA 최대어 선수로 총액 3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초 보스턴이 10년 3억 달러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베츠가 12년 4억2000만 달러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FA 1년을 남겨놓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사장 체제에서 총액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11월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3년 9300만 달러가 최고액 계약이다. 과연 베츠에게 3억 달러 이상을 안길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다저스 로버츠 감독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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