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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퍼펙트’ 플렉센 “박세혁 리드 굿, 영리하고 기술 좋다” [잠실 톡톡]

기사입력 : 2020.04.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민경훈 기자] 두산 플렉센이 불펜피칭을 마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플렉센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4이닝 퍼펙트 피칭을 자랑했다. 12타자 상대로 47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2km. 

이날 백팀은 박건우(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오재원(2루수) 김재환(좌익수) 페르난데스(1루수) 이흥련(포수) 류지혁(유격수) 이유찬(3루수) 박지훈(지명타자)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플렉센 상대로 4회까지 누구도 1루로 출루하지 못했다.  

플렉센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잠실에서 치른 청백전 4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후 플렉센은 “오늘 모든 구종의 제구가 좋았고 포수 박세혁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그의 볼배합도 좋았다”고 포수를 칭찬했다. 

이날 최고 152km 직구와 함께 커브도 위력적이었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는 불펜으로 주로 나갔기에 직구와 슬라이더 또는 체인지업으로 구종을 적게 던졌지만, 선발을 준비하는 올해는 커브까지 내가 가진 구종 4가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플렉센은 직구 146~152km, 커브 117~128km, 슬라이더 130~141km, 체인지업 128~131km의 구종을 골고루 구사했다. 

플렉센은 “지금 볼 스피드는 100%가 아니다. 2주간 못 던지고 다시 던지며 컨디션 유지에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 시즌이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8일 캠프를 마치고 입국해 3월 21일 첫 청백전에 등판했다. 그러나 “제구나 구종에는 굉장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세혁은 플렉센의 칭찬에 “플렉센 공이 좋아서 결과가 좋다. 그가 가진 능력이 좋다. 내가 하는 것은 옆에서 한 마디 해주고, 제구 안 좋을 때 이렇게 되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백전이고 오늘은 오랜만에 경기에 등판해서 초반에 직구 위주로 주문하고, 3회 직전에 플렉센이 ‘오늘 이거 좋은 거 같아 많이 썼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서 변화구 위주로 요구했다. 평소 이야기 많이 하면서 맞춰간다”고 이날 볼배합을 설명했다. 

박세혁은 플렉센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공을 놓는 타점이 높다. 그 각에서 나오는 직구도 변화구도 위력적이다. 다른 팀과 경기를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현재 청백전까지는 그게 강점이다. 커브도 각이 커서 타이밍 맞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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