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구창모-최원태-배제성, 2015년 드래프티 황금기

기사입력 : 2020.05.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동기들이 잘하면 미래가 밝아진다. 나도 다른 친구들한테 보여줘야 한다.”

2015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한국야구를 이끄는 황금기를 만들 수 있을까. NC 구창모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KBO리그는 2015년 드래프트 출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NC 구창모가 대표적. 울산공고 출신으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NC에 지명이 됐다. 구창모는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0.62(29이닝 2자책점) 32탈삼진 8볼넷 WHIP 0.6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10승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뒤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류현진, 양현종, 김광현 등을 이을 좌완 에이스로 각광을 받아온 구창모의 맹활약에 2015년 드래프트 동기들의 활약까지 조명이 되고 있다. 2015년 드래프트 동기들 가운데 각 구단 투수진의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더러 포진해 있다. 키움 최원태(1차 지명), 한화 김민우(2015년 2차 1라운드), 김범수(1차 지명), KT 배제성(2차 9라운드) 등이 활약 중이다. KIA 이민우(2차 1라운드), 문경찬(2차 2라운드)에 삼성 장필준(2차 1라운드, 해외파), KT 김재윤(2차 특별지명) 등도 대졸 및 해외파 지명을 통해 눈길이 가는 드래프트 자원이다. 

지난 26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구창모는 7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수원 KIA전에 나선 배제성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여전히 우완 영건의 대표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키움 최원태는 올해 4경기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김민우는 올해 선발진에 자리를 잡으며 기량이 만개했고 4경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KT 배제성은 지난해 10승을 달성한 뒤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07로 선발진을 책임지고 있다.

대졸 출신들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이민우도 올해 KIA의 선발진에 안착,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고, 문경찬은 지난해 KIA의 마무리 투수로 54경기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8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으로 부동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이후를 책임질 국가대표 투수진 세대교체에 대한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 그렇기에 이들의 활약은 한국야구를 위해서라도 더욱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들은 저마다 포스트시즌 등 큰 경기를 치르면서 경험치를 쌓았고 이제는 국가대표 선발 후보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존재로 거듭났다.

구창모는 지난해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러나 충분히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자리를 책임질 재목으로 현재 성장했다. 최원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고 문경찬은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참가했다.

여기에 다른 2015년 드래프티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향후 2021년에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과 향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프리미어 12 등을 책임질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만큼 2015년 드래프티들이 펼치고 있는 올해 활약상에 관심이 가고 한국야구의 황금기를 이들이 다시금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26일 창원 키움전이 끝나고 “나 뿐만 아니라 (드래프트)동기들이 잘하면 좋은 것이다. 프로야구의 미래다”면서 “배제성, 최원태 동기들이 모두 잘하고 있고 보여주고 있지만 나도 다른 친구들도 이제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향후 한국 야구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과연 2015년 드래프트 출신 영건들이 한국 야구의 마운드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jhrae@osen.co.kr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