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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어 로맥도 깨어났다, 염경엽의 바람이 현실로 [오!쎈 창원]

기사입력 : 2020.06.0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척, 최규한 기자]승리를 거둔 SK 염경엽 감독과 로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현재 타선에서 로맥만 살아나면 경기가 쉬워질 수 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바람이 곧장 현실로 이뤄졌다. 

SK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리그 선두 NC를 8-2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1푼2리(33타수 7안타) 홈런 없이 2타점으로 부진했던 로맥이 적재적소에서 물꼬를 틔웠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바랐던 로맥의 폭발이 현실이 된 것. 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현재 타선에서 로맥만 살아나면 경기가 쉬워질 수 있다. 로맥이 최근 안 맞는 것은 타이밍이 늦어서다. 타이밍 늦다보니 파울이 나오고 카운트가 몰리면서 삼진도 많아지고 결과도 안 좋게 이어지는 것이다”면서 “자신이 노리기로 결정한 공은 어떻게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서 승부를 봐야 한다. 강한 타구를 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떻게든 필드 지역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야 로맥도 부진을 탈피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날 로맥은 자신의 타구들을 모두 필드 안쪽으로, 그것도 모두 정타의 강한 타구들을 생산해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회초의 타석부터 집중력이 빛났다. 로맥은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2루 주자 최지훈이 견제사로 아웃을 당하며 자신 앞에 놓인 주자가 사라졌다. 맥이 끊기는 듯 했다. 하지만 로맥은 흐름을 되살렸다. 좌측 파울라인 부근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하면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기회가 다시 이어졌다. 결국 로맥이 되살린 기회에서 정의윤이 선제 적시타를 뽑았고 오준혁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최정이 2타점 2루타까지 뽑아내 3-0의 리드를 만들었다.

3-1로 추격을 당하던 4회초, 이번엔 해결사가 됐다.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2B2S에서 NC 이재학의 5구 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6-1로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였고,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들었다.

노림수를 가졌던 공들을 강한 인플레이 타구로 만들어내며 로맥은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리고 팀 타선도 더욱 활발해지면서 5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로맥은 "지난 주에는 칠만한 공들이 안오고 승부를 피했다. 오늘은 앞에서 노수광, 최지훈이 상대 투수들을 물고 늘어져서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테이블세터진에 고맙다"고 전했다.

결국 이는 지난 주 8개의 볼넷의 결과로 나왔다. 4연승에 기여한 바가 없지는 않다고 자부하는 로맥이다. 그는 "이 기간 8개의 볼넷을 얻어냈기 때문에 상대 투수들이 나를 조심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쨌든 이기니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초반 10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최근 탈꼴찌에 성공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로맥이 팀에 합류한 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부상 선수들도 많은 편이지만 어린 선수들과 함께 긍정적으로 지금 상황을 이겨내 보려고 하고 있다. 그는 "부상 선수들이 많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진기, 최지훈, 최준우 등 어린 선수들을 베테랑 선수들이 이끌어주려고 노력한다"며 "이렇게 하다보면 어린 선수들도 성장하고 팀 분위기도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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