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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 드라마틱 등장...윌리엄스 '센터라인' 퍼즐 100% 완성 [오!쎈 광주]

기사입력 : 2020.06.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광주, 최규한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호령이 초구를 노려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김선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윌리엄스 센터라인이 완성됐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2020 개막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전력구성 요소에 대해 "센터라인이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수-키스톤콤비-중견수의 수비력이 튼튼해야 강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감독이라면 모두 원하는 그림이다. 당시에는 거꾸로 KIA의 센터라인에 대한 걱정으로 해석이 됐다. 

실제로 개막하자마자 센터라인이 튼실하지 못했다. 포수와 중견수 두 곳이었다. 박찬호가 유격수, 김선빈이 2루수로 호흡을 맞춘 키스톤 콤비은 예상대로 탄탄 그 자체였다. 어려운 타구로 쉽게 잡아 쉽게 송구하는 박찬호, 2루가 제격인 듯 타격까지 제몫을 하는 김선빈의 호흡은 척척 들어맞았다. 

포수 한승택과 백용환은 초반은 흔들렸다. 도루도 쉽게 내주고 강팀을 만나면 집중타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를 하면 할수록 안방이 튼실해졌다. 상대 도루도 곧잘 잡고, 투수들을 잘 이끌어 마운드도 안정시켰다. 어느새 투수들은 승리하면 "포수들이 원하는대로만 던졌다. 리드가 좋았다"며 고마움을 빼놓치 않았다.  

다만, 중견수는 개막을 앞두고 우려가 컸다. 첫 주전으로 나서는 최원준이 적응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었다. 좌-우익수와 달리 중견수에게 정면, 즉 머리 위로 날아오는 타구는 판단이 쉽지 않다.  생각보다 더 뻗어나가거나, 뻗지 않는 타구들이 많이 나온다. 하필 이런 타구에 아찔한 장면들과 실수들이 나왔다. 

'수비의 귀재' 김호령이 2일 부상 재활과 실전을 거쳐 복귀하면서 단숨에 문제가 해결됐다. 빠른 발을 앞세운 폭넓은 수비와 빠른 타구처리, 강한 어깨까지 과시하며 단숨에 센터를 안전지대로 만들었다. 김호령의 가세는 좌익수 나지완과 우익수 터커의 수비까지 편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낳고 있다. 수비만 보자면 뒤떨어지지 않는 센터라인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수비 뿐만 아니었다. 센터라인의 타격도 뜨겁다. 김호령은 복귀 2경기에서 홈런-3루타-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제몫을 했다. 도루까지 성공하하는 등 2경기에서 4득점, 3타점의 활약이었다. 2017년 타격왕 김선빈은 타율 3할5푼9리-출루율 4할6푼4리를 기록했다. 체력소모가 많은데도 박찬호는 2할6푼4리, 7타점을 해주고 있다. 

포수 한승택은 3할1푼4리, 4홈런, 7타점의 매운 타격을 했다. 백용환도 2할7푼, 2홈런, 5타점으로 기여를 하고 있다. 공수에 걸쳐 센터라인의 안정감과 기여도가 확 높아졌다. 동시에 윌리엄스 감독의 야구도 힘을 받고 있다. 결국 드라마틱하게 돌아온 김호령이 센터퍼즐을 완성한 덕택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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