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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예 마무리들의 고척돔 악연, 이상규도 첫 블론 세이브

기사입력 : 2020.06.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한용섭 기자] LG의 신예 마무리 이상규(24)가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를 하다보면 구원 실패는 있기 마련. 그런데 하필 고척돔이라서 더욱 아쉬웠다. LG 신예 마무리에게 고척돔 악연이 이어진다. 

6일 고척돔에서 열린 LG-키움전. LG는 7회초까지 4-0으로 앞서다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마무리 이상규는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김규민을 삼진으로 잡아 2아웃. 덕아웃에서 이날 선발 윌슨이 포효했고, 동료들이 큰 목소리로 격려했다. 이제 한 타자만 더 잡으면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그러나 2사 2루에서 허정협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블론 세이브. 이어 2사 2,3루에서 전병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고척돔에서 데뷔 첫 블론세이브와 첫 패전을 동시에 기록하는 아픔을 겪었다. 

LG는 지난해 35세이브를 거둔 고우석(22)이 시즌 초반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뒷문 공백이 생겼다. 스프링캠프에서 빠른 볼을 던지며 깜짝 등장한 이상규가 공백을 잘 메워줬다. 6일 구원 실패가 있기 전까지 2승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 중이었다. 마무리 보직을 맡은 후 6경기 연속 무실점. 그러나 고척돔에서 첫 시련을 겪었다. 2아웃을 잡은 뒤 동점, 끝내기를 허용했다. 

지난해 고우석도 고척돔에서 큰 아픔을 겪었다.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이틀 연속 고개 숙였다 

고우석은 지난해 키움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8경기 2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0.96으로 강했다. 고척돔에서도 4경기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2.08(4⅓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고척돔은 악연이었다.

1차전 0-0으로 맞선 9회말 박병호에게 초구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2차전에서는 4-3으로 앞선 9회말 2사 2루에서 서건창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6일 이상규가 똑같은 스코어, 똑같은 2사 2루 상황이었다. 

7일 LG와 키움은 선발 차우찬-한현희의 맞대결로 경기를 치른다. 마무리 이상규가 세이브 상황에서 만회할 기회가 있을 지 흥미롭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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