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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패 허용한 LG 필승조, 처음으로 느낀 고우석 빈자리

기사입력 : 2020.06.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조은정 기자]LG 이상규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가 처음으로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빈자리를 느꼈다.

LG는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7회까지 4-2로 앞섰지만 이후 필승조가 3점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LG가 4-0을 앞선 7회말 선발투수 윌슨이 1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정우영이 등판했다. 정우영은 박동원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고 폭투로 한 점을 더 헌납했다. 8회에는 이정후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8회 2사에 등판한 진해수는 김웅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점차 리드를 9회까지 이어갔다. 

4-3으로 앞선 9회에는 마무리투수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규는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허정협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고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전병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아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믿었던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LG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2경기만 뛰고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런데 이상규가 깜짝 등장하며 한시름을 덜었다. 이상규는 마무리를 맡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13경기(13⅓이닝) 2승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상규는 이날 경기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처음으로 마무리투수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1군 데뷔를 하기는했지만 1경기밖에 뛰지 않았던 이상규는 사실상 신인투수나 마찬가지다. 베테랑투수에게도 쉽지 않은 마무리투수의 중압감을 신인급 투수가 견뎌내기는 분명 쉽지 않다.

LG는 지난해 정찬헌의 부상으로 고우석이라는 마무리투수를 얻었다. 올해 역시 고우석의 부상으로 이상규라는 새로운 투수를 발굴했다. 마무리투수로서의 성장통은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패배를 극복하고 다음 등판에서 변함 없는 안정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LG의 깜짝 스타 이상규는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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