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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강승호가 1년4개월간 보여준 진정성에 임의탈퇴 해제 결정''

기사입력 : 2020.08.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SK 강승호가 두산 최주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강승호의 임의탈퇴 신분 철회 후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SK는 14일 강승호의 임의탈퇴 해제를 KBO에 요청했고 KBO는 강승호의 임의탈퇴 신분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승호는 KBO의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친 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구단 측은 “강승호 선수의 임의탈퇴 기간과 기간이 종료 된 4월 26일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강승호의 반성, 자기 관리, 봉사활동 등을 꼼꼼히 체크해 왔다”고 밝히며 “확인 결과 강승호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프로야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부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팀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강승호는 지난해 여름, 인천에 위치한 한 구호단체 무료급식소에서 18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를 성실하게 이행했고, 징계 시간을 이수한 후에도 자발적으로 해당 기관을 찾아 40시간 이상 추가 봉사활동을 이행했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지난 5월 11일부터 인천 소재 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배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절제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단 측은 강승호의 반성과 태도를 감안해 고심 끝에 임의탈퇴 해제를 결정했다. 구단 측은 “강승호는 육성선수로 신분이 전환되며, 금일부터 추가로 KBO 징계인 90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된다. 또한 강승호는 강화 SK퓨처스파크에 합류 후에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향후 강승호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진성성, 퓨처스팀 합류 후 생활 등을 꼼꼼히 따져 내년 시즌 신분 전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음주운전 등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했을 경우 KBO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사안에 따라 퇴단까지 제재하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선수단 내 음주 운전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승호는 지난해 4월 22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 광명IC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0.089%가 나왔다.

KBO는 지난해 4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정지, 1000만원의 제재금,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어 SK 구단은 강승호의 임의탈퇴 징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26일 KBO는 강승호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KBO의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KBO의 출장정지 징계는 선수가 임의탈퇴 신분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구단에 다시 복귀한 이후에야 징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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