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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과 켈리 무조건 좋아진다'' 유강남의 근거있는 자신감 [오!쎈 인터뷰]

기사입력 : 2020.07.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조은정 기자]경기 종료 후 켈리와 유강남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LG의 안방을 지키는 유강남이 외국인 원투 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의 반등을 기대했다. 

윌슨과 켈리는 지난해 10개 구단 외국인 원투 펀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018년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윌슨은 데뷔 첫해 9승 4패(평균 자책점 3.07)에 그쳤으나 지난해 14승 7패(평균 자책점 2.92)를 거두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14승 12패(평균 자책점 2.55)를 기록하는 등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윌슨과 켈리의 행보는 순탄치 않다. 나란히 3승씩 거두는 데 그쳤다. LG의 잠실 한 지붕 라이벌인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 혼자서 7승을 따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삼성 3연전 중 취재진과 만난 유강남에게 윌슨과 켈리의 반등 가능성을 묻자 "무조건 할 수 있다. 주변에서 (윌슨과 켈리의 부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는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그럴 능력을 갖췄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유강남은 이어 "아무래도 윌슨과 켈리의 수치상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지만 직접 공을 받아보는 입장에서 봤을때 다시 올라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강남의 말은 단순히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그는 "시즌 초반에 쓸데없는 공이 많았다. 예를 들어 볼이 되더라도 타자가 의식할 수 있는 공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그 부분이 좋아져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29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LG 켈리와 윌슨이 더그아웃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윌슨은 3일 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8실점(3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에 유강남은 "지난해만큼 구속이 빠른 건 아니지만 구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직전 등판(6월 25일 잠실 키움전)보다 훨씬 더 좋았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회 김상수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시키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유강남은 윌슨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말 미안했다. 공의 움직임이 아주 좋아 깜짝 놀랐다. 몸쪽 투심 패스트볼이었는데 바깥쪽 슬라이더처럼 각이 많이 떨어졌다. 윌슨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보니 타석에서 더욱 집중하고자 했다. 윌슨의 구위는 괜찮았는데 내 실수 때문에 그렇게 됐다". 

유강남은 또 "켈리도 마찬가지다. (6월 26일) SK전에서 홈런을 허용했지만 많이 좋아졌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강남은 좌완 투수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좌완 상대 타율은 무려 4할7푼2리(36타수 17안타)에 이른다. 4차례 홈런을 터뜨렸고 14타점을 올렸다. 이만하면 '좌완 킬러'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이에 유강남은 "좌완 투수가 나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게 오히려 잘 맞아떨어졌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타석에서 자신감이 더 생긴다. 좌완 투수가 나오면 공이 더 잘 보이는 느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강남은 "현재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잘 이겨내면 앞으로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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