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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타율 0.088’ 채은성에게 주어진 2경기, 극적 반등할까 [오!쎈 잠실]

기사입력 : 2020.07.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채은성이 감독의 무한 신뢰에 극적으로 반등할까. 

채은성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8푼8리로 부진하다. 34타수 3안타, 중심타선으로 줄곧 출장했는데, 타점은 하나도 없다. 류중일 감독은 10~11일 이틀 연속 경기 전 브리핑에서 채은성 관련 이야기를 했다. 

류 감독은 10일에는 "(주전 선수가 부진에 빠지면) 나는 경기에 계속 내보내는 입장이다. 욕도 많이 먹는다. 감독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나는 '주전은 주전이다'(스타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힘들어서 감독이나 코치를 찾아와서 ‘시간을 달라’고 말하면 쉴 시간을 주거나, 2군으로 내려보내 재충전을 갖게 한다. 그러나 선수가 빠지고 싶은 의사가 없으면 주전을 다 출장시킨다”고 덧붙였다.  

채은성은 10일 NC전에 5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 후 채은성은 이병규 타격코치와 면담을 하면서 힘든 상황을 토로했다.  

이병규 코치를 통해 이야기를 들은 류중일 감독은 11일 경기 전 채은성을 직접 불러서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은성이가 좋은 결과물을 못 내서, 어제 경기 끝나고 이병규 코치에게 힘들다고 한 것 같더라. 오늘 은성이를 불러서 이야기 잠깐 했다. 주말 경기까지 해보고, 타이밍이 계속 안 맞고 시간이 필요하면 열흘 정도 2군에 가 있는 것도 괜찮다고 얘기했다. 오늘내일 편하게 해보라고 했다. 눈 딱 감고 내보낸다"고 말했다. 

11~12일 NC전까지는 계속해서 선발 출장시킨다는 뜻이다. 11일 경기에는 채은성을 6번으로 타순을 내렸다. 2경기에서 계속해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선수의 뜻대로 잠시 휴식 시간을 줄 계획이다. 

11일 NC 선발 투수는 라이트. 11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12일 NC 선발은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로 성장한 구창모 차례다. 채은성은 구창모 상대로 통산 16타수 3안타(타율 0.188) 1홈런 2볼넷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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