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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9km' 한화 김진욱, 채드벨 부상 공백 메운 '희망투' [오!쎈 대전]

기사입력 : 2020.07.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최규한 기자] 한화 투수 김진욱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3년차 우완 투수 김진욱이 시즌 첫 1군 등판에서 역투했다. 승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최고 149km 강속구를 뿌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채드벨의 부상 공백을 메운 희망투였다. 

김진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5회를 채우진 못했지만 2년만의 1군 선발등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유신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10라운드 전체 94순위로 지명된 우완 투수 김진욱은 한화가 2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육성 중인 유망주.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이날 김진욱에게 1군 선발 기회가 왔다. 

데뷔 첫 해였던 지난 2018년 4월29일 사직 롯데전(2이닝 2실점) 이후 804일 만에 1군 선발로 나선 김진욱은 1회 가볍게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힘 있는 패스트볼 위주로 정면 승부하며 맞혀 잡는 투구를 펼쳤다. 

2회에도 선두 제이미 로맥에게 5연속 직구로 헛스윙 삼진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채태인과 최준우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2실점했다. 두 선수 모두 김진욱의 가운데 높게 들어온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백투백 홈런 이후 변화구 비율을 높이며 패턴을 바꿨지만 결정구는 역시 패스트볼이었다. 

김강민을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은 뒤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김진욱은 3회 2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로맥을 바깥쪽 낮은 직구로 루킹 삼진 요리했다. 4회에도 선두 최준우를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포수 최재훈이 2루 도루를 저지하며 김진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5회 선두 김성현을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한계가 왔다. 오준혁에게 던진 2구째 커브가 손에서 빠지며 몸에 맞는 볼. 결국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 개수가 늘어날수록 힘이 떨어졌고, 손가락에 물집이 잡힌 모습도 보였다. 비록 5회를 다 채우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총 투구수 81개로 최고 구속 149km 패스트볼(38개) 외에 슬라이더(21개) 체인지업(12개) 커브(10개)를 구사했다. 제구가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좋은 구위, 다양한 변화구, 공격적인 승부로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한화는 이날 SK에 3-5로 졌지만 김진욱의 역투에 위안을 얻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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