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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영업사원’ 유쾌한 스트레일리, “준태티 시즌2 준비중” [오!쎈 부산]

기사입력 : 2020.07.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준태티는 시즌 1으로 끝났다. 이제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마운드 위에서는 에이스, 그리고 클럽하우스에서는 유쾌한 리더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14일 LG전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을 2.07까지 끌어내렸다.

9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지난 8일 한화전(7이닝 무실점)에서 끊어냈고 이날 승리로 연승까지 달렸다. 불운의 고리를 끊어내고 다시금 에이스의 역투가 이어지고 있다.

마운드 위에서는 냉철하지만 마운드를 내려와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면 팀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분위기 메이커’가 된다. 특히 올해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위한 마케팅 방안에 골머리를 앓았던 롯데 마케팅팀을 웃게 만든 ‘분하다 준태티’는 스트레일리가 기회부터 제작, 영업까지 완료한 히트 상품이다. 

스트레일리가 덕아웃에서 무표정으로 있는 포수 김준태를 웃게 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분하다 준태티’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당초 구단 차원의 제작 및 판매 계획이 없었지만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하게 됐다. 약 2500장 정도 팔린 ‘분하다 준태티’는 이제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희귀템’이 됐다. 예약 판매로 모든 수량을 완판했다. 예약판매 이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일리도 생각보다 판이 커진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 그는 “단순히 무표정한 (김)준태를 행복하게 해주고 라커룸을 좀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 제작을 한 것뿐인데, 생각보다 판이 커져서 팀 스토어에도 판매를 하게 됐다”며 웃었다. 

그리고 스트레일리는 ‘준태티’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주인공은 김준태가 아니다. 스트레일리는 “준태티 시리즈는 시즌 1에서 끝났다. 이제 새로운 선수로 티셔츠를 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대상도 물색했고 정해뒀다. 그는 투수파트 통역 배우현 씨, 그리고 포수 정보근이 두 번째 ‘준태티 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에이스 역할에 투철하면서도 덕아웃 분위기까지 주도하는 스트레일리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 선수의 향기가 느껴지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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