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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2루타’ NC만 2번 당한 고척돔 펜스, 17일 보강공사 [오!쎈 고척]

기사입력 : 2020.07.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척,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NC 선두타자 노진혁이 좌월 2루타를 때려낸 뒤 비디오 판독 전 이동욱 감독과 주먹을 치고 있다. 원심은 홈런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2루타로 판정. /cej@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고척돔 펜스와 악연 아닌 악연을 이어갔다.

노진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는 9-0으로 승리하며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노진혁에게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진혁은 바뀐 투수 조성운의 초구 시속 139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심판진은 홈런을 선언했고 노진혁은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밟았다. 

키움은 이 타구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판독 센터는 이 타구를 2루타로 번복했다.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긴했지만 공이 펜스를 넘은 것이 아니라 펜스 아래에 있는 틈을 뚫고 넘어갔다는 판단이다. 

이 판정으로 노진혁은 3경기 연속 홈런과 3년 연속 10홈런 기록을 놓쳤다.

NC는 지난 시즌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해 5월 22일 권희동의 타구가 담장을 넘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펜스를 완전히 넘지 못한 것으로 나오면서 홈런이 2루타로 정정됐다. NC로서는 다시 나오지 않길 바랐던 상황이 한 번 더 나왔다.

지난달 5일에는 LG 트윈스 라모스가 비슷한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판독 센터가 홈런으로 판단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척돔 관리책임이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라모스의 홈런 논란 이후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외야 펜스를 보강해 타구가 펜스를 지나갈 수 없도록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보강 공사는 바로 다음날인 오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외야 펜스 보강 공사 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불운을 겪은 셈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외야 펜스 보강은 내일부터 진행될 계획이었다. 서울시설공단도 내부 의사결정 절차와 공사 준비가 필요하다보니 펜스 보강 필요성을 인지하고도 실행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자재는 오늘 구장에 들어왔고 17일부터 공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공사에는 이틀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NC로서는 원래 홈런이 아닌 타구가 홈런인 것처럼 보였을 뿐이니 억울할 것은 없다. 펜스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면 공은 그라운드로 튕겨져 나왔을 것이고 아무런 논란 없이 플레이가 진행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NC 입장에서는 억울한 느낌이 드는 것이 어쩔 수 없다.

몇 차례 논란을 빚었던 고척돔 펜스가 17일부터 보강공사에 들어가면서 NC와 고척돔의 악연 아닌 악연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나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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