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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때 관리해야... 김태형 감독 ''홍건희 부담 줬어. 체크하겠다'' [★잠실]

기사입력 : 2020.08.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홍건희.
두산 베어스 홍건희.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의 눈에 홍건희(28)가 자꾸 밟힌다. 잘해주고 있지만, 부담도 안고 있는 모양새. 관리를 해주겠다는 뜻을 내놨다.

홍건희는 지난 6월 8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에 온 이후 23경기에서 1승 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중이다. 10년을 뛰며 정든 KIA를 떠났지만, 이제 두산 불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그만큼 등판도 잦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NC와 3연전에 모두 나섰고, 8월 5일부터 7일까지 또 한 번 3연투를 했다. 마무리 함덕주가 팔꿈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홍건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자연스럽게 어려움도 겪고 있다. 7일 롯데전에서 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준우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팀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함덕주가 없기에 홍건희와 박치국, 이현승이 불펜 필승조로 나서게 됐다. 홍건희는 마무리로도 나설 수 있고, 중요한 순간 일찍 나갈 수도 있다. 김태형 감독의 구상이다. 그렇기에 홍건희에게 더 마음이 쓰인다.

김태형 감독은 8일 "(홍)건희한테 너무 부담을 준 것 같다. 본인이 야구를 하면서 중요한 순간 등판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해일 것이다. 좋은 투수다. 잘하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3연투 끝에 패전투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투수코치도 그렇고, 지쳤을 것 같다고 한다. 상황을 보고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첫 날 개수가 많지 않았다(5일 3구). 안 쓰려다가 준비가 됐고, 상황이 되면서 나가게 됐다. 지금은 지쳤다고 봐야 한다. 중요할 때 던지면 피로도가 다르다. 어제 투수코치와 이야기했고, 건희는 체크를 좀 해보겠다. 최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8일 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3연투를 했기에 무조건 쉬는 날이었고, 경기가 6회 강우 콜드로 끝나면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 한 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으로서는 홍건희의 관리가 중요하다. 불펜 강화를 위해 류지혁이라는 꽤 큰 매물을 내주고 데려왔다. 기대대로 해주고 있지만, 무작정 기용하다가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를 알기에 김태형 감독도 "체크하겠다"라고 했다.

KIA에서 될 듯 될 듯 되지 않았던 홍건희다. 아쉬움이 남았다. 두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그만큼 두산과 김태형 감독도 홍건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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