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113일 만에 승리’ 로저스, 소사는 115구 완봉승 ‘동반 승리’

기사입력 : 2020.08.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한용섭 기자]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했고, 지금은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나란히 뛰고 있는 에스밀 로저스(35, 중신 브라더스)와 헨리 소사(35, 푸방 가디언스)가 같은 날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합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서로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선수의 뜻깊은 동반 승리였다. 

로저스는 8일 라쿠텐 몽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8회 불펜에 공을 넘겼고, 11-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로저스는 지난 4월 17일 CPBL 데뷔전인 퉁이 라이온스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뒤 무려 113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시즌 성적 2승 2패 평균자책점 4.43이 됐다. 

로저스는 데뷔전 승리 이후 3경기에서 18실점하며 부진했고, 2군에서 2달 넘게 머물렀다. 7월 중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1군에 복귀, 4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른 로저스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5⅓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소사는 8일 퉁이 라이온스 상대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팀의 4-0 승리. 소사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1회 선두타자에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 2사 1,3루와 6회 1사 2루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7~8회는 삼자범퇴. 9회 2사 후 마지막 타자를 115번째 공으로 삼진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지난해 5월 7일 중신 브라더스전 완봉승 이후 대만에서 개인 2번째 완봉승. 

한편 로저스와 소사는 지난 1일 선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로저스는 7이닝(110구) 2실점, 소사는 8이닝(119구) 2실점으로 서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명품 투수전을 펼친 두 선수는 나란히 엿새를 쉬고 승리를 합창했다. 

/orange@osen.co.kr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