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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샘슨 vs NC 장현식, 증명이 필요한 선발 맞대결 [오!쎈 부산]

기사입력 : 2020.08.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오는 롯데 아드리안 샘슨, 다시 선발 도전에 나서는 NC 장현식. 모두 결과로 증명이 필요한 투수들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와 NC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5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선발 매치업은 샘슨과 장현식으로 결정이 됐다. 냉정하게 말해서 올시즌 두 선수가 보여준 모습으로는 벤치가 계산하기 힘든 선발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샘슨과 장현식 모두 달라졌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등판이다.

롯데 샘슨은 부상 복귀전이다. 지난 7월21일, 인천 SK전 선발 등판했지만 우측 내전근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지난 2일 한 차례 재활 등판을 마치고 1군 복귀를 준비했다. 앞서 9~10일 잠실 두산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3일 연속 선발 투수로 예고가 됐다.

샘슨은 일단 부상에서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부터 이날 등판에서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부상 이전의 투구 내용과는 달라진 것을 증명해야 한다. 부상 이전 샘슨은 3회까지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4회부터는 난타 당하는 경향을 보여주며 실망스러운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10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6.24, WHIP 1.76, 피안타율 3할4푼3리는 분명 샘슨에게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잠시 쉼표를 찍었지만 재활과 함께 투구 매커니즘 재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을지를 증명해야 한다.

현재 롯데의 경기력은 ‘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는 허문회 감독의 호언을 증명하고 있다. 8월 5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샘슨이 상승세에 추진력을 제공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샘슨이 부상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 없다면 불안한 선발진의 문제는 미완으로 남게 되고 우천 취소 경기들로 더욱 빡빡해진 향후 일정에 걸림돌이 된다. 영입 당시 구단이 기대했던 1선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복귀전부터 증명해야 한다. 

NC의 장현식은 왼팔 전완부 염증으로 빠진 ‘에이스’ 구창모의 대체 선발이다. 올 시즌 불펜진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을 거듭했다. 필승조 한 자리를 차지해주기를 바랐지만 9경기 1승 평균자책점 9.31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결국 퓨처스리그로 내려갔고 이후 변화를 결심했다. 선발 투수로의 전환을 준비했다. 선수 본인이 요청했고, 구단도 고심 끝에 장현식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선발 전환을 위한 과정을 밟았다. 

장현식의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2017년 10월 3일 대전 한화전이다. 약 3년이라는 선발 공백이 있다. 하지만 2017년은 장현식이 선발로서 이름을 알리고 유망주의 틀을 깨고 잠재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커리어에서 가장 잘 나갔던 시기였다. 장현식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팀 입장에서도 장현식이 선발 투수로의 모습을 확실하게 증명해준다면 더할나위 없다. 구창모,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의 3선발까지는 확실하지만 이재학, 최성영의 4,5선발 라인업은 다소 빈약하다. 대체 선발로 내세울수 있는 선수들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장현식이 과거 선발로 가치를 뽐냈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선발진의 경쟁력이 생긴다. 선발로 감을 잡은 뒤 롱릴리프 등 경기 중후반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로도 활용이 가능할 수 있기에 장현식의 투구에 선수 본인은 물론, 구단 역시 달라져서 돌아올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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