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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별' 이상화, ''부족했던 내 탓, 몸 상태

기사입력 : 2020.08.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수원 , 곽영래 기자]9회초 KT 이상화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제가 많이 부족했죠."

이상화(32)는 지난 12일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웨이버 공시 통보를 받았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그는 2015년 2차 드래프트로 KT로 이적했다.

2017년 70경기에 나와 4승 3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95로 팀 내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던 그였지만, 2018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실전 등판해 들어간 그는 올 시즌 1군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구원투수로 나와 18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그는 지난 7월 20일 다시 2군에서 재정비에 들어갔다.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가다듬은 그는 지난 6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⅔이닝 무실점을 하며 1군 재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구단에서는 더 이상 함께 가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까지 1군에서 뛰었던 만큼, 이상화는 팀에 따라서 충분히 1군에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KT 역시 "젊은 선수들도 올라오는 상황에서 자리를 내주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도록 일찍 웨이버 공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방출이 아쉬울 수 있는 상황. 이상화는 "팀 사정을 이해한다. 확실한 것을 보여주지 못한 내 탓"이라며 "지난해 몸 상태가 확실히 올라오지 않아서 비시즌 동안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타자들에게 적응한 부분이 미흡했다"고 돌아봤다.

비록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마운드에서 활약은 자신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준비에 들어갔을 때에 몸 상태나 구위 등은 나쁘지 않았다"라며 "예전에 좋았을 때 모습을 되찾을 자신도 생겼다"고 밝혔다.

자신감만큼 새로운 곳에서의 활약도 다짐했다. 그는 "아직 몸 상태도 좋고 감도 많이 찾았다. 새로운 팀에 간다면 잘 적응해서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KT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KT에 있었을 때 프로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사랑도 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 그 사랑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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