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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년 연속 150안타 달성, 또 한 번 아버지 뛰어 넘었다 [오!쎈 대구]

기사입력 : 2020.09.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대구, 이대선 기자]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가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도 이루지 못한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때려내며 4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넥센(키움 전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데뷔 첫해 179안타를 때려낸 뒤 이듬해인 2018년 16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193안타로 데뷔 후 최다 기록을 세웠고 올해에도 150안타 고지를 밟으며 역대 9번째이자 구단 최초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종범 전 코치가 현역 시절 150안타 이상 기록한 건 1994, 1997, 2003년 세 차례. 이정후는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하며 또 한 번 야구계에 큰 획을 그었다. 키움은 삼성을 8-7로 꺾고 한화전 0-2 완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정후는 "4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게 돼 기쁘다. 안타는 개인적으로도 욕심 나는 기록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게 돼 더 뜻깊다. 최연소라고 들었고 팀에서도 첫 번째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활짝 웃었다. 

이정후는 또 "최근 타격이 좋지 못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날도 안 좋은 날도 있는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다"고 개의치 않았다. 

키움은 박병호, 박동원, 김하성 등 핵심 멤버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이정후는 선배들의 정상 컨디션 회복을 진심으로 바랐다.

그는 "부상 중인 선배님들이 얼른 회복하셔서 함께 경기를 뛰고 싶다.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 선수들이 나오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자 생각했다. 어제 하성이형과 동원이형이 빠지면서부터는 잇몸이 없으면 턱으로 버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선수가 좋은 분위기를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손혁 감독은 "필요한 순간 적시타로 공격을 이끌어준 이정후의 4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이정후가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힘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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