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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한국은 박경완, 미국은 몰리나...좋은 포수 만나 큰 행운'' [인터뷰]

기사입력 : 2020.09.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2회초 이닝종료 후 김광현과 몰리나 포수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한국에서는 박경완, 미국에서는 몰리나라는 좋은 포수를 만났다. 큰 행운이었다."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9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광현은 4회까지 1실점을 했지만 4사구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충분히 6~7회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5회에만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5회 볼넷 2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를 극복한 것에 대해 “의도하지 않은 볼넷 2개가 나와서 나에게 실망했다”면서 “5회에 옐리치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지기 위해 고개를 많이 흔들었는데 몰리나가 나를 많이 믿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은 유독 마운드 위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회 위기를 극복하고 난 뒤에도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KBO리그 시절부터 특유의 감정 표현은 김광현을 대표하는 모습이었다.

김광현은 앞으로도 표정을 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항상 마운드 위에서 감정 표현을 숨기려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 그래서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팬들도 좋아해줬다”면서 “미국 팬들한테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지켜보면서 나만의 시그니처라는 것이 인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아울러 KBO리그 데뷔 때 김광현을 이끌었던 박경완(현 SK 감독대행)을 언급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이끌어 준 야디어 몰리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데뷔 첫 해부터 박경완 선배라는 포수를 만났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야디어 몰리나라는 포수를 만났다. 나에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웨인라이트와 함께 메이저리그 적응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선수들이다. 좋은 포수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나를 잘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몰리나 2000안타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이날 2000안타를 기록한 몰리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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