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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8실점 설욕 다짐한 임기영, 팀 승리에도 아쉬움 남았다 [오!쎈 고척]

기사입력 : 2020.09.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척, 이대선 기자]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27)이 지난 부진을 설욕하고자 했지만 아쉬운 투구내용으로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임기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김혜성과 서건창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임기영은 이정후와 김하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회 1사에는 러셀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임기영은 3회 선두타자 박준태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내보냈다. 이후 김혜성과 서건창을 범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전병우를 볼넷으로 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한 임기영은 박준태의 진루타와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서건창-이정후-김하성에게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홍상삼은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위기를 만들었지만 러셀과 허정협을 잡아내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임기영은 지난 23일 키움전에서 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설욕을 다짐했지만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못하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임기영에게는 아쉬움이 가득 남은 경기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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