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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만루포’ NC, SK 12-3 대파 ‘10연승’…구단 최다 연승 2위 [창원 리뷰]

기사입력 : 2020.09.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창원, 민경훈 기자]4회말 NC 선두타자로 나온 나성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 앞에서 NC 박석민과 비접촉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10연승을 달렸다. 구단 역대 두 번째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10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다 연승 역대 2위 기록을 수립했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 2016년 달성한 15연승이다. 

선취점은 SK가 뽑았다. SK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원의 좌중간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성현의 좌전 안타 때 상대 실책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는 박성한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SK의 주도권은 금세 사라졌다. 한 번에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NC는 2회말 나성범의 볼넷과 박석민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노진혁의 볼넷을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진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상대 폭투와 알테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형준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K 마운드를 완전히 폭격했다.

이명기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권희동의 우전 적시타.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는 나성범이 SK의 두 번째 투수 김주한의 초구 139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홈런 1개와 4타점을 추가한 나성범은 역대 77번째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NC는 2회에만 9점을 뽑았다.  

한동안 점수를 뽑지 못했던 양 팀이었다. 그러나 7회말 1사 만루에서 이상호의 2타점 적시타와 강진성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12-2로 달아났다. 대승을 자축하는 추가 득점이었다.

NC는 선발 김영규가 6이닝 76구 5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더할나위 없이 폭발했다. 

SK는 선발 이건욱이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고도 승기를 뺏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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