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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눈앞' 나성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약속 지켜서 좋다'' [창원 톡톡]

기사입력 : 2020.09.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창원, 민경훈 기자]4회말 NC 선두타자로 나온 나성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비접촉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커리어 하이를 향해 가고 있다. 

나성범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12-3 대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5-2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에서 SK 김주한의 초구 139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에 일찌감치 마침표를 찍는 쐐기 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아울러 지난 2014년 30홈런 101타점 이후 6년 만에 30홈런 100타점 기록과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지난해 십자 인대 파령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절치부심 올해를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늦어진 것은 나성범이 더욱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한 복선이었다. 결국 시즌 초반부터 질주를 했다. 신체적 능력에서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는 몸 상태로 돌아왔고 괴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올해 부상 없이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다 보니 홈런과 타점도 많이 나오고 숫자가 이제 눈에 보였다. 다치지만 말자고 했는데 욕심도 생겼다”면서 “기록이 다가오면서 욕심을 많이 부렸고 급해졌는데 오늘 경기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30홈런 100타점 기록이) 6년 만에 나온 것이라 더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개인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앞둔 심경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지난해 다치고 나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여러 기록들이 이전보다 나아졌다.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슬럼프 기간이 짧아진 것은 본인이 생각하는 성장의 징조다. 그는 “올해는 슬럼프도 짧아서 좀 더 나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슬럼프가 오면 멘탈적으로 너무 깊이 파고 들고 몸도 너무 많이 혹사시켰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했고 연습을 많이 하기보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바꾸다 보니 슬럼프를 빨리 극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어느덧 10연승. 1위 자리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날 3위의 키움이 패하면서 승차는 7경기로 벌어졌다. 그래도 그는 긴장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는 “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을 때 두산 등 강팀을 만나고 더블헤더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즐기고 하나가 돼서 좋은 성적을 만든 것 같다”면서 “아직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끝날 때까지 모르는 것이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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