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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맞아? 심각한 구속 하락, ''구위 사라져'' 로버츠 걱정

기사입력 : 2020.10.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33)의 구속 하락이 심상치 않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걱정 한가득이다. 

잰슨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 2사 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 잡고 실점 없이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경기를 끝낸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잰슨의 표정은 어두웠다. 결과는 좋았지만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었다. 이날 잰슨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2마일(146.8km)에 그쳤고, 주무기 커터의 평균 구속은 88.1마일(141.8km)로 느렸다. 

올 시즌 잰슨의 평균 구속은 포심 92.3마일(148.5km), 커터 90.9마일(146.3km)이었다. 그런데 이날 NLWC 1차전에선 커터가 시즌 때보다 4.5km 감소했다. 옐리치를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LA타임스’는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4개의 공은 모두 스트라이크존에서 멀었다. 옐리치의 삼진은 선물에 가까웠다’고 지적했다. 

로버츠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잰슨의 상태를 걱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잰슨이 자신의 일을 잘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봤던 구위가 없었다. 비디오를 다시 돌려봐야겠다”며 “커터가 몇 개는 괜찮았지만 존에서 살아움직이지 못했고, 브레이킹 볼을 많이 던졌다”고 평소와 다른 잰슨의 상태를 언급했다. 

LA타임스는 ‘8년 연속 지구 타이틀을 따내며 리그 최고 성적(43승17패)을 낸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면 실망스런 일이 될 것이다. 9회 1~2점차 리드 상황에서 잰슨에게 공을 넘기는 감독의 마음에 의심이 있을 때가 아니다’며 ‘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지만 훨씬 치열해질 다음 라운드 타자들은 최악의 타선 중 하나인 밀워키처럼 관대하지 않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다저스가 우승을 자신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지나 몇 년 통틀어 가장 풍부하고 다재다능한 불펜이다. 잰슨이 주춤할 경우 로버츠 감독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주어졌다’며 ‘로버츠 감독은 잰슨이 마무리를 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 의지할 것이다’고 마무리 교체 가능성을 내다봤다. 

또 다른 매체 ‘CBS스포츠’도 ‘다저스의 오랜 마무리 잰슨이 1차전 승리를 지켰지만 전혀 날카롭지 않았다. 구속이 떨어졌고, 커맨드도 별로였다. 그의 얼굴에 나타난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1차전 커터 구속은 커리어 최저다. 시즌 대부분은 90~93마일이 나왔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 89~90마일로 떨어졌다. 단기간 현저한 구속 하락으로 로버츠 감독도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로버츠 감독이 과거 잰슨을 승부처에 쓰지 않는 것을 봤다. 잰슨이 계속 안 좋다면 또 다시 그렇게 할 것이다. 강력한 시즌을 보낸 트레이넨이 마무리 대안으로 있다’며 다저스가 9회 마무리를 교체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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