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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TB의 6회 스넬 교체, 야구계 한목소리 비판

기사입력 : 2020.10.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블레이크 스넬(27) 교체 후폭풍이 거세다.

탬파베이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6회에 나왔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6회말 1사에서 오스틴 반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때까지 스넬은 5⅓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호투하고 있었고 투구수는 73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스넬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중이던 닉 앤더슨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앤더슨은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탬파베이는 이 때 뺏긴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다저스에게 우승을 내준 후 캐시 감독을 향해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문제는 역시 스넬의 교체 타이밍이다. 

현역 은퇴후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SNS에 “왜? 왜? 왜?”라며 캐시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컴퓨터는 경기를 학습하지만 인간을 학습하지는 않는다. 바인더만 보면 장님이 된다. 장님이 된 채로 경기를 운영하면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놓치게된다. 내가 봤던 월드시리즈의 수 많은 결정 중 최악이다”라고 지적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프랭크 토마스는 “통계가 또 한 번 실패했다! 탬파에게 총체적 재난이다. 블레이크 스넬은 탬파베이가 이날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였다. 73구라니 장난하나!”라며 스넬 교체를 비판했다.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는 후회하지만 그런 결정을 내린 과정은 틀리지 않았다. 스넬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 코리 시거 등 강타자와 세 번째 맞대결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러한 설명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SNS 상에서 진행한 투표에서는 무려 93.8%의 팬이 스넬 교체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뉴욕 메츠 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그래서 감독은 누가 교체할 수 있는거야?”라며 투수교체를 결정한 캐시 감독을 비난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인투수 트리스톤 맥킨지는 SNS에 이날 탬파베이 투수진의 박스스코어를 올리며 “어떻게 이런 투구 내용을 기록중인 투수를 뺄 수 있나?? 어떤 투수든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이자 199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치퍼 존스는 “9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 그리고 75구???(실제로는 73구) 그리고 그를 교체했다고? 말도 안된다. 그리고 이제 다저스가 2-1로 앞선다”라며 캐시 감독의 결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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