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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7위' 허문회 감독의 소회, “선수들은 4~5등 실력, 내가 부족했다” [부산 톡톡]

기사입력 : 2020.10.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부산, 김성락 기자]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롯데 허문회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선수들은 4~5등의 실력을 보여줬다. 내가 부족했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 번 초보 감독으로서 한계를 인정하고 반성했다.

올해 롯데는 5강 진입에 실패했고 5할 승률 복귀에도 실패했다. 첫 시즌을 보낸 허문회 감독이 받아든 성적표는 7위였다. 허문회 감독의 역량에 갑론을박이 있었고 구단 안팎의 논란들도 있었다. 그러나 허문회 감독은 자신의 패착들을 인정했다.

그는 “인터뷰에 앞서 시즌이 마무리 되니까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다. 배울 점들이 많은 시즌이었다. 코치할 때와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정말 고맙다. 선수들은 4~5위의 실력과 기량을 보여줬다. 모두 열심히 했다. 내가 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또 돌아보면 한 점 차 승부는 운이라고 말했던 부분들 그리고 경험이 없어서 놓친 것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투수 교체나 대타 타이밍, 작전 모두 제가 부족했다. 정말 4~5등을 하고 싶었는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모두 내 탓이다”고 책임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또한, “구단 직원들도 파이팅을 많이 해줬다. 전력분석팀이 잠도 못자면서 도와줬고 홍보팀이나 매니저 모두 합심해서 움직인 것 같다. 모두 가족 같고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구단 버스 1~3호차 기사님들도 마찬가지다. 원래 선수들이 짐을 정리하고 옮기는데 기사님들께서 해주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말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선수단을 음지에서 지원한 이들에게도 감사와 미안함을 표시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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