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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잠실로 돌아간’ 박용택, WC부터 KS까지 기적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20.10.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최규한 기자]홈 최종전을 마친 LG 박용택이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베테랑 박용택(41)이 은퇴 시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마지막 꿈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선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차례로 승리해야 가능하다. 기적같은 일이 가능할까. 

LG는 30일 인천 SK전에서 9회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2-3으로 패배했다. 두산과 최종 승률은 동률이 됐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밀려 4위가 됐다. 이날 KT가 한화에 패하면서, LG가 SK에 무승부만 했더라면 2위가 가능했다. 그러나 1점이 모자라 실패했다. 

이로써 LG는 5위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오는 1일 잠실구장에서 1차전을 갖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용택은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한다. 잠실구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LG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상대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가졌다. LG는 이날도 연장 11회 접전 끝에 한화에 6-7로 패했다. 그래도 최종전 끝까지 2위 기회가 있었다. 

LG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더라면, 박용택은 더 이상 잠실 홈구장에서 뛸 기회가 없어질 처지였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11월에 치러지고, 추운 날씨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고척돔 중립경기로 치러진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 잠실구장 경기가 없다. 

지난 28일 경기 후, LG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서서 팬들에게 마지막 홈경기 감사 인사를 했다. 선수단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박용택은 "몇 위로 올라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팬 여러분들과 선수단이 바라는 그것(우승)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규 시즌 잠실구장 마지막 경기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엿볼 수 있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2사 주자 1,3루 LG 홍창기 타석에서 박용택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rumi@osen.co.kr

와일드카드 결정전. LG는 1~2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준플레이오프로 올라갈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에는 두산, 플레이오프에는 KT가 기다리고 있다. 

박용택은 매 경기 대타로 출장 중이다. 30일 SK전에서는 1-2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이후 2사 1,3루에서 기습적인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SK 배터리의 허를 찌르는 도루였다. 이호준의 역대 최고령 도루 기록(41세 6개월 25일)보다 조금 적은 41세 6개월 9일에 세운 도루 기록이다. 베테랑의 투혼에도 LG는 아쉽게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류중일 감독은 은퇴하는 박용택을 향해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은퇴 경기인 셈이다"라고 말했다. 박용택은 한국시리즈를 은퇴 경기로 만들 수 있을까. 프로 데뷔했던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후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기회가 없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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