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야구종합

‘사인훔치기 스캔들’ 힌치 감독, DET 신임 감독으로 선임

기사입력 : 2020.10.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A.J. 힌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A.J. 힌치 감독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신임 감독으로 취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힌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으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힌치 감독은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에는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휴스턴이 2017년 전자기기를 사용해 상대팀의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해당 사건을 조사한 뒤 힌치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휴스턴은 사무국의 징계가 발표되자 곧바로 힌치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월드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징계가 끝난 힌치 감독과 접촉을 시작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30분 후에 디트로이트 알 아빌라 단장이 힌치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비행기를 타고 이것에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72시간 뒤에 힌치 감독은 디트로이트 모자를 쓰고 코메리카 파크 단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힌치 감독은 디트로이트에서 감독을 맡은 적은 없지만 선수 시절 잠시 디트로이트에서 뛴 적이 있다. 2003년 백업포수로 27경기 타율 2할3리(74타수 15안타) 3홈런 11타점 OPS 0.639를 기록했다.

아빌라 단장의 전화번호를 아직도 갖고 있다고 말한 힌치 감독은 “아빌라 단장은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내가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됐다고 말해준 사람이다. 나는 그때 아빌라 단장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즌은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에서 시작했다”며 웃었다. 

힌치 감독은 “팬들, 선수들, 코치들, 모든 사람들이 디트로이트에게 거는 기대가 낮은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은 미래까지 끌고 갈 필요가 없다. 루징 레코드(승률 5할 이하)를 기록할 필요가 없다. 디트로이트가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제 할 일이 많다”라고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취임한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