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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이기주의'' 맹비난, 터너 감싼 로버츠 ''누구나 실수한다''

기사입력 : 2020.11.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저스틴 터너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아내와 함께 우승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푼 LA 다저스, 그러나 딱 하나 오점이 있으니 바로 저스틴 터너(36)의 돌발행동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우승 세리머니에 참가, 주변을 위험을 빠뜨린 행동에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다.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터너는 어느 팀이든 탐낼 만한 모범적인 선수였다. 그런데 이제는 모범 선수라는 용어가 부끄러워졌다. 코로나19 확진시 격리 조치를 어기며 끔찍한 이기주의의 표본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8일 월드시리즈 6차전 8회 교체된 터너는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팀 우승이 확정되자 보안 요원들의 제지를 뚫고 그라운드로 나왔다.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선수단과 접촉했다. 2010년 호지킨 림프종 암 진단을 받아 1년간 투병 생활을 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옆에 앉아 세리머니까지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코너에 몰린 터너를 보호했다. 31일 미국 스포츠 라디오 방송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한 로버츠 감독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지만 누구도 감염되지 않길 기도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후회하곤 한다”며 터너의 실수를 감쌌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나 역시 매일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고, 지금까지 계속 음성 판정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저스 팬들이 32년 동안 기다린 기쁨의 순간이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논란이 가라앉길 바랐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터너는 경기장에 있는 선수, 코치, 아내, 아이들, 구단 직원, 지원 스태프, 사진 기자 등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다저스 팀원들이 터너의 행동에 대해 괜찮다거나 무모한 결정을 지지하는 어떤 합리화도 듣고 싶지 않다’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나쁘고 이기적인 결정 중 하나’라고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터너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다저스 선수단도 32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기분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 우승 확정 후 LA로 돌아가 2주 자가격리 중으로 우승 축하 퍼레이드가 미뤄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도 터너의 방역 수칙 위반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벌금 및 출장정지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waw@osen.co.kr[사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저스틴 터너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 옆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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