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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키움과 '막는' LG, 치열한 한 베이스 싸움 [WC1]

기사입력 : 2020.11.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곽영래 기자] 키움 김혜성이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빠른 타자들과 LG 트윈스의 배터리가 치열한 한 베이스 싸움을 예고했다. 

LG와 키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격돌한다.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은 지난 31일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온 야구의 큰 틀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전이니까 투수 교체가 빠르거나 경기 후반 적극적인 작전을 생각할 수 있다. 도루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이라며 장기인 빠른 발을 살리겠다고 공언했다.

키움은 올 시즌 KBO리그 도루성공률 1위(80.7%), 도루 2위(113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25도루), 서건창(24도루), 김하성(23도루) 등 3명이 20도루를 넘겼고 이정후도 12도루로 상대팀 배터리를 괴롭혔다.

김하성은 “우리 팀은 뛰는 야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되지 않나싶다”라며 루상에서 투수들을 압박하겠다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 역시 “키움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다. 도루와 한 베이스 주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 베이스 보내지 않는 수비가 중요하다. 단기전은 한 베이스 덜 보내고, 더 가는 싸움인 것 같다. 작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키움의 빠른 발을 경계했다. 

LG 포수진의 도루저지율은 28.8%로 리그 평균(30.1%)에 조금 못미친다. 주전포수 유강남은 올해 도루저지율 25.6%(64도루 22도루저지)을 기록했다. 나쁘지는 않지만 좋다고 보기도 아쉬운 수치다.

키움의 빠른 발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일단 출루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키움의 타자들은 출루에 성공하면 성가신 주자가 되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코치 레오 마조니가 남긴 ‘1루는 훔칠 수 없다’라는 명언처럼 출루 자체를 막을 수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반대로 키움 타자들은 1루로 출루만 할 수 있다면 LG 배터리를 강하게 압박하며 득점 확률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적극적으로 도루를 하는만큼 견제사가 리그 3위(11)로 많은 편이지만 주루사는 40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무작정 뛰고 보는 팀은 아니라는 의미다.  

뛰어야하는 키움과 막아야하는 LG. 어쩌면 단판승부가 될 수도 있는 1차전에서 키움 주자들과 LG 배터리는 살떨리는 진검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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