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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FA’ 김하성, 선배 박병호의 2450만 달러 넘어설까 [오!쎈 이슈]

기사입력 : 2020.11.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최규한 기자] 키움 유격수 김하성. / dreamer@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이 팀 선배 박병호를 넘어서는 계약을 받아낼 수 있을까.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키움과 KBO를 통해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한다. 포스팅 사실이 공시되면 오는 26일부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키움은 이미 두 차례나 소속 선수를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보낸 경험이 있다. 2014년 겨울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1100만 달러(포스팅비 500만 2015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고, 2015년에는 박병호가 4년 1200만 달러(포스팅비 1285만 달러)를 보장받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이중 박병호는 포스팅비를 포함한 계약 규모가 4년 2485만 달러로 한국 야수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야수 전체를 통틀어서도 3위(1위 후쿠도메 코스케, 2위 스즈키 이치로)에 해당한다. 

김하성은 박병호의 한국 야수 1위 기록을 넘어 아시아 야수 1위 기록을 노리고 있다. 바뀐 포스팅 시스템과 시장 상황은 김하성에게 나쁘지 않다.

먼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와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포스팅 방식이 달라진 것은 김하성에게 큰 힘이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할 당시에는 박병호 영입에 관심있는 팀들이 먼저 비공개 입찰을 하고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을 제안한 팀이 단독 협상권을 얻어내는 방식이었다. 그렇다보니 선수측의 협상력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26일부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모두 협상이 가능하다. 일단 선수가 여러 구단과 계약 협상을 하고 계약이 성사되면 계약 규모에 따라 원소속팀 키움이 포스팅비를 받는 구조다. 현재 김하성에 대해 미국 현지매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성을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뜨거워진다면 기대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박병호는 한 팀하고만 협상을 해야해서 에이전트도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미네소타의 경우 이미 어느정도 예산을 정해두고 협상에 임해서 처음에 제안한 계약 조건과 최종 계약 조건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김하성은 상황이 달라서 에이전트의 역량에 따라 계약 규모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김하성이 좋은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FA 시장 상황을 보면 유격수쪽에서 압도적인 대어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라는 큰 변수가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무관중으로 60경기 단축시즌을 진행했다. 입장 수익이 전무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타격이 크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스몰마켓 구단들은 이미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동시에 가능성도 넘쳐나는 시장이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이제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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