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 코리 크네블(29)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추후지명 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크네블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크네블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39순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크네블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로 넘어간 이후 잠재력을 터뜨렸다. 

특히 2017년에는 76경기(76이닝) 1승 4패 11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8로 맹활약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크네블은 토미 존 수술로 2019시즌을 날렸고 올해에는 15경기(13⅓이닝)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통산 성적은 239경기(236⅓이닝) 6승 11패 34홀드 57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