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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멤버→백업 출발...'노력파' 김헌곤의 대반전은 이뤄질까

기사입력 : 2021.01.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경산, 손찬익 기자] 김헌곤 /what@osen.co.kr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헌곤이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헌곤은 2018년 타율 3할(513타수 154안타) 11홈런 71타점 77득점 22도루에 이어 2019년 타율 2할9푼7리(411타수 122안타) 5홈런 46타점 57득점 10도루로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8리(254타수 63안타) 3홈런 34타점 26득점 7도루에 그쳤다. 

김헌곤은 "지난해 팀이 새롭게 출발하는 가운데 나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김헌곤은 팀내 최고의 노력파로 꼽힌다. 동료들은 "자나깨나 오로지 야구 생각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쏟아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는 "항상 '꿈은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살아왔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김헌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에 "내가 코칭스태프에 신뢰를 주지 못한 탓이다. 오롯이 내 책임이다. 내가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의 탓이라고 여겼다.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날 김헌곤이 아니다. "늘 그래왔듯 마음 편히 해왔던 적은 없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헌곤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즐겨 먹던 국수와 빵 종류도 입에 대지 않는다. 

김헌곤은 "안 좋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몸에 염증이 생긴다고 해서 완전히 끊었다.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당류도 아예 안 먹는다. 평소 즐겨 먹던 과일도 안 먹은 지 꽤 됐다. 야구를 오래 하기 위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효과는 좋은 편. 김헌곤은 "아침에 눈을 뜨면 덜 피곤하다. 달라진 게 느껴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헌곤에게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팀에서 이 선수가 없으면 안 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게 목표인데 현재 상황을 보면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백업으로 시작하겠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전 멤버에서 백업으로 출발하게 된 김헌곤. 올 시즌 대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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