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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은 우주전사'' 브룩스 가족 환영 영상에 담긴 KIA 깨알 정성

기사입력 : 2021.01.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돌아와서 고마워".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지난 22일 입국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아내와 아이들까지 가족이 모두 함께 격리기간을 버티고 있다. 2월 4일 격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타이거즈 2년차로 힘찬 출발을 앞둔 브룩스에 애대한 기대감도 높다.  

브룩스는 작년 9월 중순께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가족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차량이 반파되는 아찔한 사고였다. 아들 웨스틴은 눈을 크게 다쳐 수술을 했다. 

팬들을 물론 구단과 동료들까지 모두 나서 쾌유를 기원하는 해시태그 응원을 벌였다. 브룩스의 조기 마감은 결국 마운드 붕괴로 이어졌고 5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브룩스 가족을 위한 마음은 한결같았다. 

브룩스는 이같은 응원에 감사와 함께 2021년에도 KIA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국과 일본에서 러브콜이 있었으나 KIA와 계약을 했다. 의리의 브룩스에 대한 성원과 애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드디어 브룩스 가족이 미국을 출발해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곧 한국에서 뵙겠다" 출발 SNS를 띄우자 뜨거운 환영이 쏟아졌다. 대부분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 기쁘다"는 진심 어린 응원이었다. 

사고 순간부터 다시 입국까지 KIA 구단의 각별한 지원은 브룩스 가족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사고가 나자마다 곧바로 항공권을 마련해 출국을 지원했다. 틈틈히 브룩스 가족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아들 웨스틴이 가장 좋아하는 금박 이름이 박힌 유니폼도 직접 제작해 공수했다. 

이번 입국 과정에서도 빛났다. 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브룩스 가족, 돌아온 것은 환영합니다"는 영상을 표출했다. 그것을 사진에 담아 구단 SNS에 올려 귀국을 환영했다. 특히 영상 그림에는 구단의 깨알 정성이 들어있다. 가족들을 모두 인기만화영화 시리즈 '토이스토리'의 캐릭터로 바꾼 것이다.

아빠 브룩스는 보안관 우디로 분장했다. 엄마 휘트니는 보핍, 딸 먼로는 제시, 그리고 웨스틴은 우주전사 버즈로 분했다. 홍보팀은 웨스틴이 토이스토리의 버즈를 가장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영상을 제작했다. 브룩스 가족에게는 귀중한 귀국선물이었다. 브룩스 가족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프리미엄급 구단버스를 타고 담양으로 이동해 2년차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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