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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원조 보상선수 신화’ 이형범은 언제 오나, 불펜 구상은?

기사입력 : 2021.03.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6회초 2사 3루에서 두산 이형범이 키움 서건창을 땅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의 2021시즌 화두 중 하나는 보상선수 2명의 활약 여부다.

두산은 스토브리그서 FA 최주환과 오재일을 각각 SSG와 삼성으로 떠나 보내며 이들의 보상선수로 강승호와 박계범 두 내야수를 지명했다.

강승호와 박계범은 빠른 팀 적응과 함께 지난 두 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수에서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내야진의 주전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며 보상선수 신화를 기대했다.

두산에는 최근 이들에 앞서 보상선수 성공 신화로 이름을 날린 한 선수가 있다. 2018년 12월 NC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이형범이다.

두산에 오기 전까지 4시즌 통산 성적이 3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60에 그쳤던 이형범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보상선수 신화를 썼다. 2019년 66경기 6승 3패 19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67의 호투를 펼치며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난 그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투구수가 늘어난 탓일까. 이형범은 두산 2년차인 지난해 27경기 1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71의 부진을 겪었다. 스프링캠프부터 낙점된 마무리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두산 뒷문은 지난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형범은 결국 시즌 도중 우측 팔꿈치 후내방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10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재활기간만 3개월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형범은 언제쯤 완전히 상태를 회복해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이형범은 현재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태형 감독을 통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8년 많은 이닝 소화와 함께 팔꿈치에 이상이 생긴 만큼 무리하게 복귀시키진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아마 4월은 힘들 것 같다. 지금 2군에서 곽빈과 함께 둘이 훈련을 잘하고 있지만, 5월은 지나야 1군에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은 다행히 이형범의 이탈에도 이승진, 홍건희 등 외부 불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단시간에 파이어볼러 군단을 구축했다. 올해 역시 이형범이 올 때까지는 이들을 비롯해 박치국, 김강률 등이 뒷문을 지킬 전망이다.

이형범이 맡았던 마무리 자리의 유력 후보는 김강률과 이승진이다. 김강률은 경험, 이승진은 구속과 패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 감독은 “김강률은 페이스가 좋고, 이승진은 앞으로 팀의 마무리를 해야할 선수”라며 “아무래도 경험에서는 김강률이 앞서 있어 그 쪽으로 생각 중”이라고 플랜을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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