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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에 가렸지만…’ 김정인, 뼈아픈 패배 속에 빛난 깜짝 호투 [오!쎈 고척]

기사입력 : 2021.04.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척, 최규한 기자]키움 선발 김정인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정인(24)이 깜짝 호투를 펼쳤다. 

김정인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3-5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이승호와 한현희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지난해 불펜에서 뛰었던 안우진이 선발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한 자리가 비어있다. 

김정인은 한현희가 돌아오기 전까지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받았다. 홍원기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정인은 상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에 늦게 팀에 합류해지만 선발 경험이 있고 또 우리 팀의 미래 선발 자원이다. 퓨처스리그와 1군은 또 다르기 때문에 걱정이지만 타자와 빠르게 승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김정인의 호투를 기대했다. 

김정인은 팀이 패하기는 했지만 기대이상의 투구를 보여줬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정인은 2회 선두타자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나지완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에서는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찬호와 최원준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큰 위기는 4회에 찾아왔다. 김정인은 선두타자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터커에게 안타를 맞았다. 여기에 폭투를 던지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최형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나지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류지혁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호령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한승택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정인은 5회 2사에서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터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투구수 89구를 기록한 김정인은 팀이 0-1로 지고 있는 6회 김재웅과 교체돼 등판을 마쳤다. 키움은 6회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 마무리투수 오주원이 무너지며 3-5로 패했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데뷔전에서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한 KIA 신인 선발투수 이의리에게 쏠렸다. 하지만 이의리와 멋진 투수전을 펼친 김정인의 호투도 키움팬들의 마음에는 인상깊게 남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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