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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다'' 1이닝 교체 굴욕, 자존심 상처 커쇼…3일 휴식 등판 의지

기사입력 : 2021.05.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준형 기자] 클레이튼 커쇼 /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데뷔 후 처음 1이닝 만에 강판된 클레이튼 커쇼(33·LA 다저스)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3일 휴식 선발등판 의지를 보였다. 

커쇼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7이닝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 1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저스의 1-7 패배와 함께 커쇼는 시즌 3패(4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도 2.09에서 2.95 상승. 

1회 윌슨 콘트라레스를 헛스윙 삼진 잡고 시작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2루타, 앤서니 리조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비에르 바에즈를 볼넷, 맷 더피를 안타로 내보낸 뒤 데이비드 보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 제이크 마리스닉에게도 볼넷을 줬다. 

계속된 1사 1,2루를 추가 실점 없이 막은 커쇼. 그러나 2회 시작과 함께 다저스 마운드에는 구원투수 데니스 산타나가 투입됐다. 1이닝 교체. 지난 2010년 5월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⅓이닝을 넘어 개인 선발 최소 이닝이었다. 커쇼가 1회에 4점을 내준 것도 처음이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커쇼를 교체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1회 투구수가 39개에 불과했지만 몸에 문제가 있어서 바뀐 것은 아니었다. 1회를 마친 뒤 덕아웃에서 커쇼와 긴 대화를 나눈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대화 내용을 밝히징 않은 채 "커쇼의 몸은 문제 없었다. 1회 투구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지 못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커쇼도 인정했다. 그는 "당혹스럽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로 끔찍했다"고 자책한 뒤 "모든 것이 나빴다. 깊게 분석을 해봐야겠지만 이유를 잘 모르겠다. 오늘이 특별히 안 좋은 것이길 바라며 다음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3일 휴식 등판 의지를 보였다.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시즌 아웃됨에 따라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어있고, 이날 39구밖에 던지지 않은 커쇼는 3일 쉬고 오는 9일 LA 에인절스전에 등판 가능성이 생겼다. 

로버츠 감독은 "짧은 휴식 등판에 대해 커쇼와 대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커쇼 역시 "팀이 요청하면 언제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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