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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필승조 투입하지 않은 이유...류지현 감독 ''원칙이 있다'' [잠실 톡톡]

기사입력 : 2021.06.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는 12일 두산에 연장 접전 끝에 3-8로 패했다. 1-3으로 뒤지다 8회말 1점을 따라붙고, 9회말 극적인 3-3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 10회초 수비, 좌완 최성훈이 마운드에 올라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정우영이 구원 투수로 나섰다. 안타 2개를 맞고 3-6에서 강판됐고, 이정용이 올라와 3-8이 됐다. 경기는 3-8로 끝났다. 

류지현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전날 연장전 투수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9회나 연장전 동점인 상황에서 홈팀은 마무리 투수를 올리기도 한다. 실점없이 막고, 말 공격에서 끝내기를 노린다. 

류 감독은 "어제 10회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 최성훈이 모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고우석은 어제 올릴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고우석이 이번 주 화,수 2경기 연속 세이브를 하고, 금요일에도 1이닝 세이브를 했기에 휴식 조절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투수 운영) 원칙이 있다. 기대 이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다. 그래서 수치적으로 투수 쪽에 좋은 숫자가 나오고 있다. 어제는 그 기대에 비해 아쉬웠지만.."이라며 "김대유는 첫 풀타임 시즌이다. 이닝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시즌 초반보다 조금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연투를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김대유에게 연투를 시켰을 것이다. 그런데 연투를 해서 결과가 안 좋으면, (김대유가) 오늘과 다음 주까지 계속 하락세로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제 경기가 중요한 경기였지만, 남은 경기 전체 운영을 위해서는 해 왔던 원칙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불펜 투수들의 이닝 관리를 해주면서 눈 앞의 한 경기 보다는 144경기 시즌 전체를 생각해서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한편 이날 홍창기(중견수) 이천웅(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우익수) 김민성(3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1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는 햄스트링이 깔끔한 상태가 아니라 무리시키지 않고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13일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정찬헌이 1군에 복귀하면서 최성훈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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